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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란? 그리고 홈플러스 과메기 리뷰와 추천미각의 한 조각 2018. 12. 2. 15:54
안녕하세요, 구월입니다 !
요즘 인터넷몰에서도 그렇고 마트에서도 그렇고 과메기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는 올해 과메기라는 것의 존재를 처음 알았는데요, 주변에 물어보니 선호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게는 아직 생소하게 느껴졌던 과메기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 과메기가 무엇인지 알고 가야겠죠?
과메기란? 겨울철에 냉동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요즘 쇼핑몰 보면 청어로도 과메기를 만들어서 팔더라구요.
꽁치야 청어야 이 추위를 견디고 나를 위해 맛있는 과메기가 되어주련....
과메기의 칼로리는 100g당 178kcal입니다. 과메기 먹었을 때 기름진 맛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생선이라서 그런지 맛에 비해서는 칼로리가 덜 나가는 것 같습니다.
촉촉하게 마른 아이라서 그럴까요? 개인적으로 신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예요.
저는 첫 스타트로 홈플러스에서 저녁세일 하는 과메기와 함께했습니다, 과메기 짱맛 존맛 최고.
그 쫀득함과 꽁치의 비린 맛이.... 너무 좋아요.
제가 잡내 나는 것을 잘 못먹는데, 과메기는 비리긴 한데 이게 잡내라기보다는 이 기름짐과 비릿맛을 즐겨봐! 맛있단다 하는 느낌이예요.
한번도 안드셔 보신 분들은 홈플러스나 마트 세일할 때라도 저렴하게 사서 꼭 한번 드셔보세요.
식감도 정말 사랑스럽고 맛도 역하거나 하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과메기에 초장 찍어서 편마늘 올리고 쌈채소에 찍어먹으면 아삭함과 쫀득함, 그리고 비릿한 기름짐이 입안에 번지는데 이게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 생선계의 곱창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저는 비루한 자취생이기 때문에 편마늘은 준비하지 못하고, 대신 초장에 다진마늘을 듬뿍 섞어서 찍어 먹었어요-!
밖에서 사먹을 때는 편마늘, 김이랑 같이 준다는데, 집에서 이렇게 약식으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다음에는 정식으로 제대로 과메기 한상 나오는 곳에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과메기 철은 왜이렇게 짧을까요, 있을 때 많이 먹어야 겠어요.
이상 구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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