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리뷰 주의) 설중매 매실주, 편의점 술 추천

안녕하세요, 구월이예요.

오늘은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맛난 술, 눈위의 매화 설중매와 함께합니다.

매가 매실인 줄 알았는데 매화더라구요, 심지어 리뷰적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 술 사진 주의 *

미성년자 분들은 어차피 마시지 못할 술 볼 필요도 없으니,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저는 세븐일레븐에서 데려왔어요, 가격은 좀 세지만 맛납니다.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여럿이 먹기 보다는 소규모로 먹을 때? 추천 드려요.

여럿이 마실 때는 소주, 맥주 조합이 최고죠.

맛은 달달한 매실주맛 아니구요, 설탕 거의 안들어간 매실주 맛입니다.

처음 마실 때 달달한 매실주맛을 생각했는데 의외로 건강한(? 술은 어떤 술이던 건강할 수 없습니다) 맛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술은 달면 술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렇게 왕매실이 3개 들어습니다. 매실향 너무 좋아요 !

요 아이들만으로 나는 매실향이 이렇게 강할까요? 매실주 담궈보고 싶네요...

하지만 직접 담궈 먹게 된다면 주정뱅이가 될 것이 뻔하기에 종종 요 아이를 구입해 마시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매실 3총사 때문에 위에 이렇게 막혀있구요, 술이 나올 수 있는 구멍은 뚫려 있어서 걱정 마시고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저거 흰색 캡은 젓가락으로 잘 빼면 빠집니다.

저 흰색 캡을 제거하면 매실을 드실 수는 있는데, 추천 드리지는 않아요.

제가 호기심이 많아서 열심히 열고 먹어봤는데 약간 떫고 그냥 알콜향나는 매실맛....

그때 좀 취해서 그런지 달달한 매실장아찌 같은 맛을 생각했는데 그맛은 아니었어요.

 

술이 달지 않은데, 매실도 안달겠지.... 나란 바보.

여럿이 마실 때 친구 속이고 먹이면 재밌으실거예요 '.' 

네 그때 속은 사람이 저였구요....

음주는 적당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하는 것이 항상 옳다는 것 새삼 깨달았습니다.

과음은 건강과 마음을 해칩니다.

이상, 구월이었습니다, 잠깐이나마 함께한 시간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