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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맑은숨 배도라지차 리뷰, 따뜻한 차
    미각의 한 조각 2018. 12. 11. 19:52

    안녕하세요, 구월이예요.

    퇴근길 저녁으로 먹을 것을 사러 편의점에 들렀는데 눈에 띈 요 아이, 다미즐, 맑은 숨 배도라지차 리뷰와 함께합니다.


    요즘 날이 갑자기 추워졌죠, 겨울스러워졌어요.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요즘 따뜻한 차를 먹고 싶을때가 종종 있었는데 병 보틀에 든 건 번거로워서 안사고 참고 있었죠.


    아무리 여러번 타 먹을 수 있다고 해도 가격도 가격이니와

    들고오기도 무겁고, 마실 때 수저 써야하고, 혹시 어디 흘리기라도 하면 그 끈적끈적함.... 감당 안됩니다.


    그런데 이런 파우치 디자인이라니 이런 신박함, 바로 사들고 타 먹어봅니다.

    앞 뒤로 도라지꽃 색, 보라보라함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도라지 농축액 함량이 2%, 배당절임2% 배 농축액 0.5% 함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95.5%는 물일까요?


    300g 전체 칼로리가 555kcal 된다고 하네요, 잔 당 칼로리는 음용법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음용법은 간단해요, 뜨거운 물 또는 차가운 물에 원하는 양 만큼 넣고 타 드시면 됩니다.


    일단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도라지로 추정되는 고형물과 묽은 액상이있습니다, 보틀제형보다는 묽어요.

    찬 물, 더운 물 상관없이 잘 녹겠습니다.

    설명서에 써 있는대로 원하는 만큼 물을 넣고, 액상차를 넣고 잘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사실 섞으실 필요가 없어요, 제형이 묽어서 붓기만 해도 잘 녹더라구요.



    그런데 맛이 좀... 생각한 도라지의 건강한 맛도 아니고 배의 달달함도 아니고, 맛있다고 하기가 좀 그래요.


    제형을 묽게 빼야서 그럴까요... 도라지향과 꿀향이 나는 단 물?

    딱, 맹물에 시럽타먹는 맛입니다, 설탕물에 약한 향을 첨가한 그런 맛이 나요.


    3900원이라서 음용 베이스 치고는 부담없는 가격을 주고 샀지만, 조금은 아깝네요.

    맛으로 추천 드리진 않아요, 간편함 그리고 간편함..... 간편함만이 이 아이의 유일한 장점인 것 같아요.


    호기심을 채우는 정도로 구매해 드시기에 적당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구월이었습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 goo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