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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여행] 혼자 전주 여행 step.3 그 외 추천 (feat. 조점례남문피순대, 전망좋은카페)
    여행의 한 조각 2019. 2. 6. 12:59
    안녕하세요 구월입니다.

    전주 여행 포스팅 하던 중,  카테고라이징하기에는 애매한 포인트 추천 드리려고 글을 엽니다 '.^

    그 외 들리면 좋을 추천 포인트 소개 드려요.


     

    그 외 추천 1. 조점례 남문 피순대

     

    허기에 못이겨 전주 터미널에 도착하자 마자 택시를 잡고 전주 유명 피순대집 부터 갔습니다.


    ​택시는 역시 터미널 역 근처라서 그런지 금방 잡혔구요.

    버스 대기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고, 택시 기사님께 정보도 얻을겸 해서 택시를 탔습니다. (전주터미널-풍남문 10분소요/5000원)

     

    남부시장은 풍남문 바로 측면쪽에 자리하고 있구요, 피순대집은 남부시장 '북문'으로 쭉 들어오시면 바로 있습니다.

     

     


    토요일 12시쯤 도착 했는데 처음에 사람들 줄 선 것 보고 기겁을 했어요....

    과연, 내가 점심 시간 안에 밥을 먹을 수 있을까...


    걱정과 다르게 순대집 자체가 넓어서 순환율이 빨라 10분정도 웨이팅했습니다.
     


    웨이팅을 하는 동안 주문을 받는데요.

    남은 음식은 포장 가능하다는 이모님의 말씀에 혼자서 호기롭게 순대국밥1_6000원 순대(소)1_10000원 을 시켰지요.

    짜잔


     

    으, 다시 먹고 싶은 순대샷. (남은 순대는 오른쪽처럼 플라스틱 용기에 싸주세요, 겨울에는 유효기간 2일 정도)


    일단, 순대는 대창에 피, 쌀, 부재료가 들어가서 껍질 속 구분없이 부드럽게 씹히구요.

    피순대라서 약간 잡내같은 향이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런 것 없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다만, 피순대라서 그런지 먹고나면 이에 덕지덕지 낀다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사실 여기만의 특제 소스(초장과 조합한듯한 소스)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쌈장과의 궁합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서 쌈장에 찍어 흡입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건 순대국밥이예요.


    순대 국밥 국물이 정말 독특하고 최고예요.

    보통 동네 순대 국밥집에 가면 뽀얀 육수의 부드러운 맛에 순대 건져먹는 맛에 먹는데

    여기는 국물 자체가 칼칼하고 시원해서 국물 맛에 먹는다고 할까?

     


    전주 남부시장에 가면 맞은편과 양 옆집에 모두 피순대 국밥집이 줄서 있는데(국밥 가격 5000원)

    개성과 맛을 모두 겸비한 집이라서 이왕 전주 여행오신 분들이라면 다른 데 가지 마시고 여기 꼭 들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 추천 2. 엔제리너스 카페 (전주 한옥 마을 전망 좋은 카페)

     

     

    그 다음 추천은 전주 전망 좋은 카페입니다.


    전주 여행 중 잠시 쉴 곳이 필요해서 둘러보던 중 전동성당 앞에 유명 카페가 2개 있더라구요.


    엔제리너스와 스타벅스.


    스벅빠순이 답게 스타벅으로 갈까 했지만 엔제리너스 한 층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엔제리너스로 고.

     

     

     

     


    3층인데. 전망 보이시나요?

    게다가 사람들이 거의 2층에 몰려 있어 이 한적함, 의자도 편해요.

     


    아쉽게도 앉은 자리에서 풍남문은 잘 보이지 않았는데 광장 같은 곳에서 보딩이나 바이크타는 분들이 계셔서 구경하는 맛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래는 4층(옥상) 전망 입니다.

    날이 좀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혼자 신나게 구경하고 왔어요.
     


    전주 여행 중 짐 정리 또는 휴식을 위해 카페에 들릴 예정이라면 엔제리너스 추천 드립니다 !
    이상 구월이었습니다. 유용한 정보 되셌으면 좋겠어요.

© goo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