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구월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오랜만에 CGV가 포켓몬 제품을 내 주었습니다.
짜잔, 넘나 귀염 터지는 것...
포켓몬 콜라보는 항상 옳습니다.
포켓몬 오르골 콤보, 오르골 1개+팝콘 라지사이즈 1개(종류변경가능)+음료 2잔(종류선택가능) 해서 18000원이구요.
출시일인 12월 19일만 스페셜팩으로 오르골 종류별 1개, 총4개+팝콘+음료2잔 해서 44000원으로 팔았습니다.
저는 모든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어서 44000원 스페셜팩을 사러 출시일에 마중 나갔어요.
구월동에 위치한 CGV 인천점에서 구매했구요.
출시일인데 별로 사람도 없고 재고도 낭낭했어요.
5시에 판매 시작했을 때는 줄사서 구매했다는 소문이... CGV에서 많이 찍어냈나봐요.
저는 사자마자 까서 불량품 확인하고 그자리에서 교환했습니다.
이런 이벤트성 상품은 찍어내는 퀄이 별로라서 꼭 그 자리에서, 민망하시면 근처 카페에서라도 확인하고 가셔야 되요.
안그러면 검댕이 묻은 피카츄, 뾰루지난 푸린과 함께 하셔야 합니다.
오르골은 정말 미관용, 힐링용인데 보기 흉하면 무쓸모잖아요.
오르골만 생각하고 갔다가 이런 봉변을... 혼자서 콤보세트를 먹는 나란 여자.
꿋꿋하게 제로코크 2잔을 해치우고 포켓몬을 만나러 집으로 갑니다.
생각보다 놀랐던게 패키징 디자인까지 고퀄이라는거.
아가들 이름도 써있어요.
피카츄, 푸린, 이브이 그리고 알로라식스테일까지... 아가들아 반가워.
박스를 열면 돔 부분만 비닐에 싸인 포켓몬들이 반겨줍니다.
이것때문에 불량품 확인할때 엄청 번거로웠어요.
비닐 왜 씌워놓은거지, 스크래치방지용? 파손방지용? 박스가있는데 왜? 의문이 듭니다.
돔은 오르골 본체랑 분리가 가능하구요. 나중에 질리면 안에 더 넣고 꾸며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럼 종류별로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눈사람과 함께하는 피카츄,
트리앞에서 노래하는 푸린,
선물 앞에 위풍당당한 이브이,
케이크의 초를 부는 알로라 식스테일
요 아이는 볼따구가 귀여우므로 측면샷도 추가해봅니다.
다들 하나씩 개성과 매력이 있네요. 제일 좋은 하나만 고르기도 어렵습니다.
근데 실물로 보면 안에 애들은 도색이나 퀄이 좀 별로라서 돔을 씌워놔야 예뻐요.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구월이었어요.
함께하는 순간순간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