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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햅쌀라떼리뷰, 스타벅스 신음료 추천
    미각의 한 조각 2019. 1. 1. 17:44

    안녕하세요, 구월입니다.

    오늘은 스타벅스 2019년도 신음료, 이천 햅쌀 라떼 리뷰와 함께합니다.

     

    요 아이, 포스터 만으로도 이미 스벅러들 사이에서는 아침햇살로 통하는 아이입니다. '.'

     

    흠, 따뜻한 아침햇살이라니, 사실 좀.... 망설여졌지만, 이천 쌀 농가를 위해, 눈 질끈 감고 도전....

    한 것 치고는 제 취향이라서 많이 놀랐어요.

     

    쌀 음료라는 타이틀 때문에 많이들 아침햇살과 비교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선식과 비교하는 게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스벅코에 올라온 공식 사진이예요.

    딱 봐도 건강건강 그리고 든든함이 느껴집니다, 우유+쌀=식사대용음료라니.

    어떤 음료인지 리뷰 시작할게요.

     

    이천 햅쌀 라떼는 우리 쌀로 만든 non-coffee 음료로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구수한 햅쌀 음료라고 합니다.

    가격은 숏-5600원 / 톨-6100원 / 그란데-6600원 / 벤티-7100원 입니다.

     

    스벅 매대에 있는 프로모션지를 보니 샷 추가도 권장 하더라구요.

    저는 있는 그대로의 햅쌀 라떼를 느껴보기 위해 아무 커스텀도 추가하거나 빼지지 않고 주문하였습니다.

    짜잔, 이천 햅쌀 라떼 핫입니다.

    이번 시즌 음료는 레시피에 폼을 넣어서 토핑들이 가라앉는 참사를 면했군요.

     

    조금 뜬금없지만, 2018년 12월을 함께한 홀리데이 눈사람과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ㅎㅎ....

    그럼요. 눈사람은 해가 뜨면 녹아야죠, 하지만 얼굴도 보지 못하고 보내버렸다는거 ㅠ.ㅜ 힝

    처음 이미지만 보고 단순히 쌀알일거라고 생각하고 딱딱하면 별로 일텐데 걱정했는데

    위의 토핑들은 쌀알 크런치입니다.

     

    바삭바삭하고 짭짤하니 맛있어요, 오트밀과는 다르게 쌀로 만든 크런치라서 영양분은 모르겠으나 시리얼로 내주면 좋겠어요.

    처음에 받자마자 스틱으로 크런치부터 걷어서 먹었습니다, 맛있어요 맛있어. 이 크런치 때문에 종종 먹을 듯.

     

    누룽지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이에 끼는 것 1도 없구요. 식감이 아주 가벼워요. 베이킹에 들어가는 가벼운 크런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료 자체는 폼 많이 일으킨 우유에 타먹는 선식 맛입니다.

     

    아침햇살이라는 별명 때문에 달달함과 쌀뜬물 맛으로 예상하고 약간은 걱정했는데, 달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파는 설탕 들어간 선식 아니구요, 정말 곡물을 갈아서 만든 무가당 선식, 딱 그맛입니다. 건강해요.

     

    샷 추가해마시면 고소한 곡물 카푸치노를 먹는 느낌으로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색도 딱 미숫가루 색깔 스러워지겠네요.

    왼쪽 사진 처럼 이렇게 폼이 많이 들어가있구요. (스틱+폼 조합이 약간 면봉 같네요)

    오래 냅두면 오른쪽 사진처럼 가루가 가라앉으니까, 꼭 스틱 챙겨주세요, 아니면 원샷 추천...

     

    소비자의 우려와 놀림과는 다르게 아주 훌륭한 이천 햅쌀 라떼였습니다, 이상 아래 영양정보와 함께 리뷰 마칠게요.

    지금까지 구월이었습니다, 유용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

© goomonth